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문단 편집) === 대통령 ===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정권 교체에 성공해 화려하게 취임하지만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모두의 전선' 앞에 놓여있는 현실이 그렇게 녹록치만은 않다. '''IMF 구제금융 신청'''으로 대변되는 전임 [[마우리시오 마크리]] 행정부의 실정에도 마크리가 2019년 대선에서 40% 득표나 올릴 수 있었던 원인은 [[페론주의]] 포퓰리스트들의 정치 일선 복귀에 대한 아르헨티나 및 남미 주요 언론 및 유권자들의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https://news.joins.com/article/23617778|#]]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엄청난 수준의 국가빈곤율(2018년 기준 32%까지 증가), 감당할 수 없이 우상향하는 소비자 물가, 그리고 상기한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IMF 구제금융 신청'''이라는 마크리 정권이 남긴 경제 삼중고 때문이었는데 이런 경제난을 빠르게 수습하지 못한다면 변화의 열망으로 태어난 정권이 금방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 한편 부통령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가 카사 로사다[* 아르헨티나 대통령궁]로 4년 만에 재입성하게 됐는데, 워낙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탓에 정작 국민들의 선택을 받은 알베르토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허수아비로 전락]]하고 크리스티나가 [[블라디미르 푸틴|실세 부통령 노릇]]을 하는 게 아닌지하는 의심이 크다.[[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29/2019102900248.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한편 공식 취임을 얼마 남기지 않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급작스럽게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철강 제품을 상대로 보호 관세를 책정하면서 졸지에 정치적 성향이 전혀 다른 브라질의 극우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공동 전선을 만들어야 되는 상황이 됐다.[[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0673|#]] 경제정책에 있어서 마크리 정부 때처럼 공공요금을 무작정 올리지 않고[* 달러 대비 임금이 너무 깎여져 내려가서 임금 상승이 절실하기는 하다.] 해외여행을 가서 달러화를 쓸 때나 개인이 달러를 구매할 때 세금을 30%를 매기는 안을 추진하고 재산세를 많이 매기는 등 세금을 올리는 방안도 같이 발표하면서 시장으로부터 예상보다 보수적인 경제정책을 펼 것이라며 환영받고 있는(...) 기묘한 상황이다. 다만 취임 직후 노력에도 불구하고, 9번째 디폴트(채무불이행)은 면할 수 없었다.[[https://www.fnnews.com/news/202005241712587607|#]] 다만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정부와 채권단이 협상을 이어가면서 경우에 따라 채무가 조정될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그리고 2020년 8월에 650억달러(약 78조원) 규모 채무 재조정 협상에서 채권단과 합의점을 찾았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92471?sid=104|#]] 2020년 10월 코로나 19 백신 보급을 시작하겠다고 공언했는데, 러시아산 백신인 [[스푸트니크 V]]를 보급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2021년 4월, 스푸트니크 V 2차 접종까지 마친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미열이 있는 정도로 증상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https://www.yna.co.kr/view/AKR20210403039000009|1]] 완치 후 15일에 업무에 정상복귀했다.[[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3371|2]] 2021년 8월 13일, 1년전에 있었던 부인 파비올라 야녜스 여사의 생일을 맞아 관저에서 '노마스크 파티'를 벌였던 사진이 공개되어 곤경에 처했다. [[코로나19]] 위기가 한창이던 때에가 원수가 명백하게 방역 규정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을 뿐더라 야당 의원들은 이날 코로나19 부실 대응의 책임을 물어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대한 탄핵까지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https://www.yna.co.kr/view/AKR20210814006500087|#]] 연방 검사는 기소한 상태라는 것이다.[[https://en.mercopress.com/2021/08/27/argentine-president-indicted-for-skipping-lockdown-pleas-to-buy-his-way-out-of-trial|#]] 최종적으로는 벌금으로 마무리되었다.[[https://m.yna.co.kr/view/AKR20220525000300087?section=international/all|#]] 이러한 경제적 타격으로 [[2021년]] 9월에 치러진 중간선거 예비선거에서 패하게 되자 강경 페론주의자 장관들이 줄지어 사퇴했다. 중도층 유권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좌파 색채를 덜 드러내는 방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https://www.yna.co.kr/view/AKR20210916010300087|#]] 하지만 선거의 향배에 큰 변동은 없었고 11월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예상대로 패하게 되었다. 중도좌파 연합이 무려 40년여만에 상원 다수당 지위를 놓게 된터라 향후 정국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https://m.yna.co.kr/view/AKR20211115000651087?section=international/all|#]] 2022년 1월 28일. 국제통화기금(IMF)과 445억달러(약 54조원) 상당의 채무에 대한 재조정 협상을 타결했다.[[http://yna.kr/AKR20220129002000087?did=1195m|#]] 그리고 3월 18일. 중도우파가 장악한 의회에서 합의안을 통과했다.[[https://m.yna.co.kr/view/AKR20220319003400087?section=international/all|#]] 그러나 좀처럼 물가 폭등이 가라앉지 않자 경제장관도 2번이나 바꾸는 등 극약처방을 내리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https://m.yna.co.kr/view/AKR20220804014900009?section=international/all|#]] 결국 살인적인 수준으로 심화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2022년 9월 1주차 기준으로 지지율이 한 자리 수(7.9%)까지 떨어졌다.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무려 74.5%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레임덕]] 상태에 빠졌다. 매월 신기록을 경신 중인 아르헨티나 물가상승률은 30년 만에 최악인 78.5%를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100%에 이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지배적이다.[[https://m.yna.co.kr/view/AKR20220925001300009?section=international/all|#]] 2022년 10월 30일, 이웃한 [[브라질]]에서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정치적 재기에 성공해 3선 대통령이 되자 다음날 직접 브라질을 방문해 룰라 당선인을 축하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내 훌륭한 친구인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큰 기쁨을 느꼈다"며 "우리는 과거보다는 미래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221101011400009|#]] 2022년 12월 18일 (현지시각) [[도하]] 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상대국인 [[프랑스]] 의 [[마크롱]] 대통령은 [[카타르]]에서 직관했지만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국내 문제로 인해 불참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을 대통령궁에 초청하였지만 거절당했다. 대표팀 측에서 협회를 통해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 우승이 정치와 연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4월 21일. 재선 불출마 선언했다. 이로써 [[2023년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부통령의 대통령 출마가 유력한 듯하였으나, 그녀는 이미 2022년 12월의 법원 판결로 공직선거 출마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결국 크리스티나는 2023년 5월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재무부 장관인 세르히오 마사가 출마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